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위메이드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인데다 한동안 신작모멘텀도 부재하다며 투자의견을 Hold(보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분기 위메이드의 영업이익이 1억원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주요 PC게임 타이틀 합산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모바일게임 캐주얼 장르의 매출은 소폭 감소, 코어 장르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가치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체개발작의 히트지만 올 하반기에도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에는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가 없었고 7월말 북미·유럽 시장에 론칭된 이카루스는 흥행에 실패했다. 4분기에는 3개의 모바일게임 신작 일정이 있었지만 캔디팡2, 가이아는 일정이 연기됐고 피싱스트라이커는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르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잠재력, 샨다·액토즈소프트와 미르2 I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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