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양호한 하반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3만원을 제시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29일 “메디톡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323억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메디톡스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늘면서 영업 실적이 성장했다.
국내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해부터 정체됐지만 이는 생산 능력이 총 가동 되고 있어 나타난 현상이다. 현재 1공장에서 생산하는 보톡스는 연간 600억원, 필러는 700억~1000억원 규모다.
노 연구원은 “내년부터 3공장을 가동하면 보톡스 제품은 약 6000억원, 필러제품은 4000억원 규
이어 “앨러간에 기술 이전 했던 ‘이노톡스’는 내년 FDA 3상에 진입한다”며 “내성을 줄인 보톡스 ‘코어톡스’도 제품 승인을 받는 등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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