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7308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268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특히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가 광고비 축소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갤럭시노트7의 해외 매체 광고 부분을 담당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선 다른 제품의 광고로 수주가 전환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단기 프로젝트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의 이유가 됐던 경영 진단 결과가 10월 말께 공유되면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