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삼성전기의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480억에서 260억원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조기 출시 기대감은 리콜 사태로 인해 부품 출하 차질로 돌아왔다”며 “환율 여건이 부정적으로 변모했고 경영효율화 비용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며 “갤럭시S8에 듀얼 카메라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높고, 주기판(HDI)의 적자폭이 의미있게 줄어들 것이며 신규 패널 레벨 패키징(PLP) 사업의 그림도 명료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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