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28일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해 연기됐던 사전예약자에 대한 개통을 업무를 재개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지난달 6일부터 18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사전예약했지만 삼성전자가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을 결정하면서 아직 제품을 받지 못했다.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약 40만대다. 미개통된 물량은 이중 20~30%로 추정된다.
이통 3사와 삼성전자는 부득이하게 제품 공급이 지연됐기에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연장했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15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7 신규 구매는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신규 구매하고 같은달 31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를 제외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7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이통사 대리점과 판매점 등에서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새 제품 교환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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