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회사들을 제외한 캐피털, 리스 등 여신금융전문회사(이하 여전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3개 여전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95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7630억원)보다 25.8%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연체율 감소로 대손비용이 작년 상반기보다 1661억원 줄어든 것이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시중금리가 떨어지면서 조달비용이 409억원이나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6월 말 현재 여전사들의 총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