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외국인들 매수세와 올해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28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2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엔씨소프트 상승세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2 : 레볼루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전 예약이 몰리면서 당초 50개로 시작했던 서버는 현재 100개까지 확장됐으며, 공식 카페 인원은 20만명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리니지에 대한 인지도를 고려하면 국내 최상위권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장에 내놓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은 연일 엔씨소프트를 사들이고 있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