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23일 분양

↑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투시도 [사진제공: 쌍용건설]

최근 분양시장에서 '스마슈머(Smarsumer)'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쌍용건설은 오는 23일 구미산단 확장단지에서 공급하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행은 지앤P&D가 맡았으며, 757가구(전용 84㎡, 115㎡)규모다.
주로 유통업계에서 활동하는 스마슈머는 ‘스마트(Smart)'와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일명 '똑똑한 구매자'로도 불린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주택 구매시 가격과 입지, 실용성,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을 이들을 두고 '스마슈머'라고 지칭한다.
건설사들도 '스마슈머'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우거나 친환경 시설, 커뮤니티시설 다양화, 평면설계 차별화, 범죄안전시스템, 첨단시스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도 스마슈머가 주시하는 단지 중 하나다. 이 단지는 가격과 입지, 친환경, 숲세권, 실용성, 미래가치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구미 최초로 범죄예방시스템(CPTED)도 적용된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을 위한 캠핑장이 조성된다. 이곳에서휴식과 운동, 피크닉 등 힐링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차공간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에는 조경시설과 단지 옆 연봉산과 연계된 ‘숲세권(피톤치드 숲)’으로 꾸밀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인 ‘Water Park’와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티-가든, 헬스 코트 등도 조성된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각 세대는 4베이 혁신평면설계를 적용해 실사용면적을 넓히는 한편,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볕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단지내 외부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맘스스테이션, 통학차량 스쿨존 등도 마련된다.
특히 쌍용건설은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관심이 높아진 내진설계와 건물의 내구성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교육시설로는 지난해 설립이 승인된 인덕초교 내년 3월 개교한다. 인덕중도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또한 구미 확장단지 안에는 초교 2곳, 중교 1곳, 고교 2곳이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계약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다. 모델하우스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23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19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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