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민규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27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308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면서 “올림픽 효과 부재, 경영진단 실시로 일시적 비용 증가, 중국 자회사 펑타이(Pengtai)가 e-커머스 관련 지출 확대로 수익성이 다소 체감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이어 “신속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강화가 관건”이라면서 “보다 신속한 M&A로 비유기적 성장 지속을 도모하면서 신사업(디지털, 리테일, B2B 등) 강화로 신규 광고주들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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