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KT와 함께 휴대전화 이용요금 할인과 현대카드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KT-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형)' 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로 KT의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결제할 경우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의 통신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는 단말기 구매대금을 24개월(이자율 5.8%) 또는 36개월(이자율 7.0%)에 걸쳐 원금균등 방식으로 할부 상환하는 서비스다. 사용 금액의 0.5%만큼 M포인트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KT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월 6000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과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정비,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 전국 3만7000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신요금에 특화된 할인과 M포인트 기본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통신료 부담을 덜고자 하는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 겸용(유니온페이)이 2만5000원, 국내외 겸용(마스타카드)이 3만원이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