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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분양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계약 일주일이 채 안 돼 완판됐고 현재 분양권에 25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다. 지난 4월 분양한 경기 고양 '킨텍스 원시티'도 웃돈 호가가 3000만원 이상 붙었다.
사정이 이렇자 9월에도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이달 경기 광주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태전2차(투시도)'를 분양한다. 남양주에서도 아이에스동서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다음달엔 울산 북구에서 반도건설이 '울산 송정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청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한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한 지역의 주택 수급 여건이 미분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수요 고갈 지역은 분양시장 회복이 어려운 만큼 미분양 관리 강화를 무조건 집값 상승과 연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