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는 일본 유명 만화 캐릭터 ‘아톰’으로 유명한 테즈카프로덕션과 ‘아톰’, ‘레오’에 대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게임에 ‘우주소년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의 지식재산권을 사용하고 이를 국내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에서 서비스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룽투코리아는 향후 일본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우주소년 아톰은 일본 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테즈카 오사무가 탄생시킨 캐릭터다. 밀림의 왕자 레오 역시 일본 최초의 TV용 칼라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데즈카 오사무가 연출을 맡았던 만화다. 룽투코리아는 두 캐릭터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색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최근 포켓몬처럼 기존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현대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1970년대 TV 방영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아톰과 레오가 만화 캐릭터를 넘어 모바일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3월 중국 최대 모바일 게임사인 룽투게임이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아이넷스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게임 IP비즈니스와 퍼블리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