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성동조선의 자산건전성이 줄줄이 악화되면서 해당 기업에 대한 여신이 많은 수출입은행이 올해 상반기 937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상반기 결산 내역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반기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76년 출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에 대한 자산건전성은 정상과 요주의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