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SK머티리얼즈, WF6 대규모 증설…세계 1위 도약"

유진투자증권은 13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특수가스 WF6 생산라인 증설 결정으로 3D 낸드 플래시 관련 수혜폭이 커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SK머티리얼즈는 455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1일부터 연산 600톤급 WF6 생산라인 1기에 대한 증설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 연구원은 “3D 낸드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00톤을 증설해 4분기 기준 연간 600톤의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4분기에 연간 12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쟁업체인 일본의 ‘칸토 덴카’(올해 4분기 기준 생산능력 연간 600톤)를 따돌리며 내년 4분기 이후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는 2018년에는 WF6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