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사드 갈등해소와 관련해 주목받던 한중·미중 정상회담이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입장차를 확인하고 끝나 향후 사드가 잠재적 리스크로 남게 됐다고 6일 지적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여론에서 사드가 크게 언급되지 않아 중국측 입장변화를 기대했으나 사드 배치와 관련한 강경한 입장만 확인, 사드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보복 우려에도 국내 중국인 방문객수나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해 아직 사드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
이어 “특히 중국내 사드관련 반대여론이 재차 고조될 지 여부가 사드관련 리스크를 판단하는 중요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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