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장은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저금리가 일상화된 뉴노멀의 시대를 넘어 불확실성까지 더해진 뉴애브노멀(new abnormal)로 진입하고 있다"며 "급속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은 금융은 물론 사회 전반에 근본적이고 광범위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5대 핵심 전략이 될 '디지털화' '글로벌화와 현지화' '역동적 리스크 관리' '원(one) 신한' '따뜻한 금융'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글로벌화와 현지화에 대해서 "현지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과 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지 상황에 맞는 심사 체계와 현지
한 회장은 특히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저리스크 일변도를 벗어나 포트폴리오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회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원 신한'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격려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