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에 대한 자금 지원 우려가 줄어들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종목이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9%(800원) 오른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그룹에 지수회사인 한진칼은 3.42%(650원) 뛴 1만9650원을 기록하는 중이다.
금융투자업계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으면서 다른 계열사들의 추가 지원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하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KB투자증권과 동부증권도 전일 목표주가를 각각 5만3000원, 4만원으로 상향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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