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문을 연 ‘래미안 장위1’ 모델하우스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 모습. |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03가구 모집(특별공급 87가구 제외)에 무려 8510건이 몰려 평균 21.12대 1, 최고 6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5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리며 65.37대 1을 기록한 전용 59㎡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84㎡A 19.55대 1 ▲전용 101㎡ 17.05대 1 ▲전용 84㎡B 11.06대 1 순으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이 같은 높은 청약 경쟁률은 오름세가 꺾이지 않는 장위뉴타운 주변 전셋값에 지친 세입자들이 저금리 기조를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 드문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의 금융혜택을 내세운 것이 30~40대 젊은 실수요자들과 투자수요를 청약접수로 이끌었다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당 사업장에 청약한 분들을 살펴보니 강북권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면서 “인근 길음이나 은평뉴타운
향후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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