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게임 ‘리니지2 혈맹’의 선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리니지2혈맹은 지난 7월28일 중국 iOS 출시에 이어 8월23일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에 성공했다”며 “중국 매출 순위는 8월 19일 32위에서 30일 8위로 오르며 본격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니지2혈맹의 선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스네일게임즈의 대대적인 마케팅이 9월까지 지속되고 ‘재미있다’는 이용자들의 바이럴 마케팅까지 더
김 연구원은 “ 2016년초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과 달리 리니지2혈맹의 라이프 사이클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데 MMORPG의 특성상 커뮤니티, 보상에 근거한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아 초반 흥행 시 지속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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