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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도시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한옥마을 조감도<제공=행복청>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한옥마을 42필지에 대해 24~25일 양일간 신청을 접수하고 26일 전산추첨으로 최종 당첨자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신청하고 신청예약금(필지별 10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당첨자는 26일 오후 1시 이후 LH청약센터 ‘분양정보의 공지사항’에 게시되고, 계약체결은 31~9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한옥마을의 공급규모는 290~330㎡규모이고, 공급가격은 평균 3.3㎡당 220만~240만원 수준이다. 총 42필지 중 15필지는 개인건축 수요에 맞춰 개별 필지로 분양하는 획지형(도시 건축용지를 갈라서 나눌 때 한 단위가 되는 땅)으로 공급되고, 27필지는 동호회, 가족, 친구 등 소그룹의 수요, 한옥건축업체 수요 등에 맞춰 3~8개 필지를 묶어 공급하는 집합체형(클러스터)으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한옥마을은 실수요자가 입주해 마을이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별획지형은 3년, 집합체형(클러스트형)은 2년 이내에 착공해야 하고, 미 착공시 계약해제 및 환매될 수 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한옥지원 조례를 제정 중이고,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행복도시에 한옥을 신축하는 사람은 최대 3000
김주식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 팀장은 “주변에 고운뜰 공원, 시립도서관, 학교, 상가 등 편의시설 위치,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여건, 저렴한 토지가격 등 주거지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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