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주요 반도체 업체 투자가 환율하락을 상쇄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3D 낸드 플래시 신규라인 확대와 미세공정전환 가속에 따른 NF3 판매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3D 낸드 플래시 시장 성장에 따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WF6 판매 호조와 생산능력(CAPA) 확대 효과, 호조세를 보이는 자회사 SK에어가스 실적 등으로 사상 최대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예상 실적 추정치로 매출 1265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8.5%, 8.4% 늘어난 수치다.
이 연구원은 “SK에어가스는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 속에서 국내 산업용 가스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N2와 같은 특정 제품의 경우 공급부족 상황에 있는 산업용 가스 시장은 소수업체들에 의해 과점되고 있어 안정적인
앞서 지난 16일 독일의 린데와 미국의 프렉스에어는 합병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가스 시장은 프랑스 에어리퀴드, 독일 린데/미국 프렉스에어, 미국 에어프러덕트 등 4개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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