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유망기업 IR 콘퍼런스' 내달 2일 여의도 거래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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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 증시를 주도해나갈 국내 대표 기업들이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모여 합동 기업설명회(IR)를 벌인다.
매일경제는 이날 제약바이오·게임·사물인터넷·K컬처·K뷰티·전기차 등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 분야에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24개 기업과 '대한민국 차세대 유망기업 IR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참여 기업들은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NHN엔터테인먼트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와 셀트리온·게임빌·씨젠 등 코스닥 상장사,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LS전선아시아 등 비상장사를 아우른다.
이들 기업의 실적 전망과 경영전략은 물론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경제와 증시 전망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기업이 자본시장에 정확한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자본시장은 이들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는 한국거래소 2층 KRX스퀘어에서 열리는 '합동 IR'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성장·미래전략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는 23개 참가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의 1대1 미팅이 진행된다. 기업 IR와 함께 일반 투자자들이 글로벌 증시 환경을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행사를 즈음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참석자들에게 더욱 알찬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한국 및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강연을 통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진단하고,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팀장이 '동남아시아 증시전망과 투자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해서는 김승종 쿼터백테크놀로지스 대표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증시 투자' 강연이 준비돼 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차세대 유망기업 ETF 투자가이드' 강연을 통해 다수의 차세대 유망기업을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어떤 게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참석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독자들은 이메일(stock@mk.co.kr)을 통해 선착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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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 삼성전자, 솔루에타, LG디스플레이, LG전자, 포스코ICT
전기차 및 2차
제약바이오 : 녹십자, 셀트리온, 씨젠, 아미코젠, 한미약품
K뷰티 :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토니모리, 한국콜마, LG생활건강
K컬처 : 덱스터, CJ CGV
※가나다순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