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형경쟁 예대율 급상승

국내 은행들이 외형 경쟁에 치중하면서 예대율이 131%까지 급상승해 예금 확대를 통한 수익기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원은 아시아 국가들의 예대율은 대부분 60~80%로 국내은행의 절반 수준이며 중국은 개별 은행의 예대율이 75%를 넘길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자본시장이 발달한 금융 선진국들의 경우 채권 발행이 쉬워 예대율이 높게 나타날 수 있지만 홍콩이나 미국도 국내보다는 예대율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