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 51억5600만달러가 흘러 들어갔다. 주간 기록 기준으로 연초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의 47억6800만달러 순유입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또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이어갔다. 이 기간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 규모는 149억1500만달러에 달한다. 반면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570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미국을 향하는 북미 주식형 펀드에는 22억400만달러가 몰렸지만 서유럽 주식형 펀드에서는 28억4800만달러 순유출 발생 영향이 컸다. 글로벌 자금이 선진국보다 신흥국을 선호하는 요즘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가가 반등하고 있는 데다 연내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