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국내외 악재에 외국인이 20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2000선이 무너졌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94.79p(▼24.24, -1.20%) 코스닥은 698.32p(▼2.58, -0.37%)를 기록했다.
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청구 기업인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3만5400원(▼100, -0.28%)으로 소폭 밀려났고,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이 6만2500원(▼1000, -1.57%)으로 사흘 만에 하락 반전했으며, 반도체 제조업체 뉴파워프라즈마가 1만8650원(▼100, -0.53%)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78만5000원(▼5000, -0.63%)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3만2000원(▼1000, -3.03%)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나,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3만4500원(▲500, +1.47%)으로 5주 최저가에서 벗어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유전자 전환업체 메디키네틱스가 7850원(▲200, +2.61%)으로 상승했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가 4만4250원(▲500, +1.14%)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한국코러스가 8550원(▼100, -1.16%)으로 하락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플렉서블 OLED 증착장비 업체 선익시스템이 3만1500원(▲250, +0.80%)으로 52주 최고가로 올랐고,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 메이플세미컨덕터가 5만7500원(▼1000, -1.7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체 지아이티가 9350원(▲250, +2.75)으로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그 밖에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2만9250원(▲150, +0.52%)으로 이틀 연속 소폭 올랐고, 분자진단 제품 및 서비스업체 솔젠트와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가젠임플란트가 각각 2500원(▲100, +4.17%), 1만9500원(▲500, +2.63%)으로 어제의 하락 분을 만회했다.
하지만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6600원(▼50, -0.30%)으로 연속 상승세가 멈췄고, 3D 그래픽 기술 R&D 기업 에프엑스기어가 5만7750원(▼1000, -1.7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