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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7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8조7664억원으로 전달(344조7139억원)보다 4조525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2010년 이후 7월 증가분으로 최대치다. 은행별로 적게는 3288억원에서 많게는 1조2145억원까지 늘었다. 비수기인 7월에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넘게 급증한 건 이례적이다. 주택 거래량이 많이 늘어난 게 대출 급증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강세로 재건축이 진행 중인 단지는 물론 앞으로 사업 추진이 예상되는 단지에도 투자용 수요가 몰린 것이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