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아 부진했다며 목표가를 3만5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3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동기 대비 기고효과로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소폭 성장했으나 단거리 노선 위주 성장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했
다만 “주요 자회사 자유투어의 적자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그동안 부진했던 유럽노선의 감소세 완화와 미주노선의 급격한 성장세는 향후 장거리노선 회복에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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