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부동산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 4곳과 함께 펀드를 조성해 LA에 소재한 '가스컴퍼니 타워'에 약 1500억원을 투자했다. 가스컴퍼니 타워를 담보로 발행하는 중순위 대출채권(메자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기간 5년간 매년 6%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1년 준공된 가스컴퍼니 타워는 연면적 12만7000㎡에 지하 6층~지상 50층 규모로 세계적인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가 소유하고 있다.
현지 가스회사인 서던 캘리포니아 가스 컴퍼니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등이 장기 임차 중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데다 공실이 낮아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투자
[강두순 기자 /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