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주행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수소전지연료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세계 메이커 중 처음으로 2013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뛰어넘는 2세대 모델을 개발 중이다.
1세대 수소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이 탑재돼 수소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차세대 모델은 1세대 수소차와 비교해 크기가 더 작아진 수소탱크와 연료 스택을 적용하지만 주행가능 거리는 훨씬 더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2세대 수소차는 2018년 2월 9∼2
현대차가 평창올림픽 개최 시점에 맞춰 신형 수소차를 선보이려 하는 것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취재진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차세대 수소차를 출시하면 자연스럽게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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