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SK텔레콤에 대해 자회사들이 벌이고 있는 유선, 커머스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SK텔레콤 성장은 자회사의 유선과 커머스 사업에 달려있다”며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점유율은 25.3%로 2위, IPTV 점유율도 28.9%로 시장 2위로 유선사업 전망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플래닛의 커머스 사업(11번가, 모바일 11번가)은 아직 손익에 대한 전망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순이용자, 도달률, 이용률, 이용시간, 재이용일수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나친 우려를 할 필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2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CJ헬로비전 인수 관련 불확실성, 제4이통 출범 가능성, 우체국 알뜰폰의 공격적인 요금제, 주파수 경매 등 불확실한 요소들은 모두 소멸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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