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8일부터 ‘ISA 다모아’ 홈페이지(isa.kofia.or.kr)를 통해 증권·은행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수료와 수익률 정보를 비교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를 통해 투자자는 증권사(16사, 128개)와 은행(9사 65개)에서 판매하는 총 193개의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수료, 자산별 투자비중, 핵심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증권사보다 출시가 늦은 은행의 상품 출시 3개월 경과시점에 맞춰, 지난달 30일 증권사 공시에 이어서 은행권 MP를 포함한 수수료·수익률 정보를 공시하게 된 것이다.
다만 가입 시기와 추가불입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다를 수 있어 현금 유출입 없이 투자한 기준의 기대수익률(보수 차감 후)을 공시한다. 비교 결과 수익률은 MP별로 최고 3.58%에서 최저 -1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통합 공시는 계좌이전제도를 활용한 현금 이동을 불러올 수 있다”며 “금융회사는 신규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해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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