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옛 삼성정밀화학)이 15% 지분을 보유한 태양광발전소재업체 에스엠피 매각에 본격 착수한다. 최근 태양광 업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번주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에스엠피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자 물색에 돌입한다. 통상적인 매각 절차를 거치면 오는 9월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양전지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에스엠피는 롯데정밀화학의 전신인 삼성정밀화학과 미국 선에디슨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