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10·20대 운전자의 자동차 사고와 어린이 사상자가 평소보다 훨씬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 됐다.
25일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3~2015년 여름 휴가철(7월20일~8월15일)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사고건수는 1만1915건으로 평상시보다 3.4%, 대인 피해자수(4736명)는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평소보다 각각 30.7%, 7% 늘었다. 렌터카 사고 건수도 9.7% 증가했다.
사고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0세미만 어린이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34.9% 많았고, 10대 청소년도 24.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철에 어린 자녀를 동반한 차량 운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보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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