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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원흥지구 이케아 2호점 부지 모습 |
여기에 이케아 2호점이 문을 2017년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 개점도 예정돼 있어 원흥지구는 고양시 일산신도시와 서울 은평구를 아우르는 중심상업지구로 부상해 주변 집값을 끌어 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말 이케아 1호점이 문을 연 경기도 광명시 주택시장은 매장이 들어선 이후 이케아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주변 아파트값은 지난해 1년간 약 11.1% 올라 수도권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3.3㎡당 평균 1341만원(6월 기준)으로 지난해 6월(1293만원)보다 3.7% 올라 동기간 경기권 전체 상승률(3.6%)를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2호점이 들어서는 일산 고양시 원흥지구는 아파트 단지들이 모인 주거밀집지역으로, 1호점이 들어선 광명역세권보다 더 큰 효과를 누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면적 16만㎡ 규모의 광명점보다 더 큰 규모로 내년에 2호점이 문을 열면 최근 개발이 한창인 고양 향동과 원흥, 삼송지구가 수혜지역으로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같은 해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완공되는 삼송지구는 이케아까지 겹호재를 맞는다.
또한 서울의 전세난을 피해 경기도로 이주하는 세입자들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원흥·삼송지구 일대를 한 분양마케팅업체 관계자는 “삼송과 원흥지구는 서울과 맞닿아 있어 출·
그는 이어 "고양시는 이케아 호재를 일찌감치 선점하려는 아파트 분양 계획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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