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6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출범

↑ ‘제6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이 장마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6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현대건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 건강관리 유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산간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건설 국내 현장과 연계해 직원 50명과 별도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1명이 13개 팀으로 나눠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첫 방문지는 충남 보령이다. 이후 전남 순천, 경남 창원, 강원 삼척, 충북 제천 등 5개 지역에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195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장판 교체, 천장 보수, 생필품 선물 지원 등)과 자원봉사 활동(이불·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현대건설 국내현장(충남 보령-태안 1공구현장,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현장, 강원 삼척 그린파워 부대설비현장)에서 직무 간담회와 산학체험을 진행하고, 체험기간 동안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다음달 중 약 3주간 전공과 연관된 직무체험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