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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LG 트윈워시'가 세탁문화를 바꾸고 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는 국내 고객 중 트윈워시를 선택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트윈워시는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2대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을 포함해 총 18개국에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출시국은 올해 연말까지 40여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2008년 이후 출시한 15㎏ 이상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미니워시만 구입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을 위해 미니워시만 구입하는 고객들도 미니워시 전체 판매량의 33%에 달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에 맞춰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상단의 세탁용량 15㎏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세탁용량 3.5㎏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기획 모델을 출시했다. 1500대에 한정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만원대에 판매한다. 기존에 출시한 트윈워시들이 출하가 기준 2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기획 모델의 가격은 매력적이다.
트윈워시 라인업은 기존의 21㎏, 19㎏, 17㎏, 16㎏에 이어 기획 모델을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이달 25일까지 트윈워시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구입한 제품의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 ‘트롬 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를 더욱 확대해 세계 곳곳에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