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시장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연결기준 총매출 3조 923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709억원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오프라인 이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0.5%로, 전년 메르스 기저를 감안하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 6월 대형마트 영업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신선식품 매출감소를 지목했다.
이 연구원은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이마트 매출의 23%를 구성하는 핵심 콘텐츠인데, 올해 들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으며 최근 그 감소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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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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