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전용 84㎡ 거실 전경. [사진 제공 = 금강주택] |
그린벨트를 해제해 택지지구로 조성하는 이곳에서 중견 건설사 금강주택은 지난해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차' 분양(658가구)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2차 물량을 선보인다. 금강주택은 향후 송정지구에 3차 물량까지 공급해 이 일대를 금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에 전용면적 76·84㎡ 총 447가구로 구성된다. 군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점이 최대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나 홀로 아파트를 제외하고 군포에 대단지로 지어지는 새 아파트 공급은 없었다"며 "산본에서 송정지구까지 직선거리가 약 4㎞에 불과해 산본에서 송정지구로 오려는 수요도 있다"고 전했다.
교통망도 갖췄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IC를 이용하면 광명~수원고속도로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송정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전자·의료정밀기기, 기계 등 장비업종, 서비스업종 등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선다. 특화 설계도 자랑거리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군포 최초로 거실과 방 4개가 일직선상에 놓인 5베이 혁신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는 5베이 구조로 설계됐지만 가변형 벽체를 빼면 3·4베이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안방 옆에는 테라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이곳을 정원처럼 꾸미거나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