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에 따른 추가 인하 기대감이 약화로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하락한 달러당 113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146.8원에 장을 시작하며 평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은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2.7%로 0.1%포인트 소폭 낮추는 데 그치자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밑으로 급락했다. 시장은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올 경우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해왔다.
미국 주요 증시가 최고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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