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2030청년주택’ 4개 권역 릴레이 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7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4개 권역 렐레이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청년들의 심각한 주거난 해소를 위해 역세권 규제를 풀고 심의·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청년들에게 저렴한 월세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발표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동북권을 시작으로 19일 도심·서북권, 22일 동남권, 25일 서남권 순으로 4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한다. 토지주와 관심 시민 누구나 설명회 당일 현장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해당 사업의 공급을 위한 사업내용을 관련 시 공무원이 직접 나와 설명하고, 사업지원 총괄기관인 SH공사는 ‘통합실무지원단’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는 토지주 등 참석자에게 ‘역세권 2030청년주택’ 대상지 검토와 사전 자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업검토 신청서를 배부하고, 이를 통해 역세권 주변 토지주가 해당 사업의 가능 여부나 사업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서울시는 검토를 통해 통합실무지원단을 파견, 상담과 자문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다음달 12일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2016 부동산 엑스포’에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안내 브로셔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