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1만7500 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262억5000만원이다.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105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90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216.32대 1을 기록했다. 공모한 자금은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 표면처리(PEO) 전문기업이다.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경량 금속소재를 사용해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IT기기의 내·외장재,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열화상 카메라 부품 생산기술과 경금속 표면에 세라믹층을 형성시키는 표면처리 PEO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0만주가 배정돼 있다. 장원테크는 오는
박세혁 대표는 “장원테크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다이캐스팅,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한 만큼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제품화에 더욱 매진해 글로벌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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