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이 연일 강세다.
텔콘은 오전 9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16.42%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6만여주로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텔콘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텔콘은 전날 최근 최대주주로 등극한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임상물질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음이 알렸다.
비보존 대표이사 이두현 박사는 5일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 2a상 시험이 최근 완료돼 임상시험보고서를 준비 중에 있는데, 최소한 기존의 소염 진통제 이상의 효능이 확인되었다”며 “현재 후속 임상 2b상 시험이 세브란스 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임상 3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보존은 다중-타겟 신약발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 중인 국내 신약개발 전문 벤쳐기업으로, 현재 차세대 비마약성 비소염성 진통제 신약 임상물질(VVZ-149)을 발굴하여 미국 및 국
현재 글로벌 통증 치료 시장 규모는 8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마약성 진통제 외에는 효능이 뛰어난 진통제가 없어 VVZ-149 임상이 완료되면 연간 수조 원 이상의 베스트셀러 진통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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