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애플 아이폰과 LG전자 G5 출하량 감소에 따른 2분기 카메라 부문 실적 저조가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애플 아이폰과 LG전자 G5의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카메라 부문 가동률이 빠르게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
그는 이어 “카메라 부문 매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 부진에도 3분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며 “(LG이노텍은) 3분기 애플 신규 아이폰으로 후면 싱글카메라와 듀얼카메라를 과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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