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5일 KT&G에 대해 장기적인 배당투자에는 적합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신영증권은 예상보다 국내 담배 출하량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수요는 회복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출하 또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세금 인상 전 수준을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신영증권은 KT&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앞으로 3~5%의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배 판매량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수요 감소 우려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담배 판매가는 내수용이 물가상승률 정도의 판가 인상이 가능하고 수출용은 중동을 포함해 고가 담배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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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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