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인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이 일본 현지에서 근무할 경력직원을 국내에서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시중은행 및 제2금융권에서 3년이상 근무경력이 있고, 중급 이상(JLPT 2급 수준)의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에 채용한 직원들은 SBJ은행 소속으로 현지법인의 직원과 동일한 연봉과 복지혜택을 적용, 일본 현지에서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리테일(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영업을 담당케 된다.
일본의 경우 노동력 자연감소로 취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 가능인구(16~64세)가 매년 80만명씩 줄어들고 있어 연간 30만
SBJ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개인의 경력 단절없이 해외 취업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법인에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평가 모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