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를 지나 오는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3분기 갤럭시S7향 부품들의 납품액이 감소하지만 갤럭시노트7향 부품들이 증가할 전망”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로 카메라모듈 매출액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이들 업체들에게 수익성 높은 듀얼카메라의 납품이 개시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저거향 모델에 장착되는 카메라 모듈, 휴대폰기판 등의 생산액 증가로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오는 3분기 삼성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72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갤럭시S7이 호조의 판매 대수를 기록해 관련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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