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상미지구 A6블록에서 공급하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24일 찾은 모델하우스는 여름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모델하우스 내부 곳곳에 마련된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이벤트를 가볍게 즐기면서도 아파트 특장점과 청약 일정 대한 안내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597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 수원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경부~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서울 강남, 송파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 용인역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 이동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한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도 단지 내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입구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명동, 광화문,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를 오가는 광역버스 7노선이 정차한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일반 아파트에서 찾기 힘든 알파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용 84㎡타입의 경우 주방 옆 공간을 ‘드림알파룸’으로 특화 설계했다. 입주자는 취향에 맞게 수납강화형, 침실형, 서재형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수납강화형의 경우 해당 공간을 수납 팬트리로 쓸 수 있고 주방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침실형은 기본 옵션이다. 이미 침실이 3개 들어가기 때문에 4번째 침실을 공부방, 취미공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재형 선택시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 센터 내에서도 곳곳에 알파 공간이 숨어있다.
센터는 목적에 따라 스포츠·컬처·패밀리 존을 분리했다. 패밀리 존에는 각종 모임, 파티를 열 수 있는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단순히 넓은 공터를 제공하는 것이아니라 요리나 다과를 준비하는 조리실도 한 켠에 마련했다. 이밖에 게스트룸, 경로당도 조성했다. 스포츠 존에는 피트니스 클럽, GX룸, 어린이 체육관이 들어선다.
아울러 어린이 도서관과 키즈카페 등을 통해 육아 특화 시설도 선보인다. 이곳에는 원어민 영어 강사가 상주할 예정이다. 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고 연계 교육도 제공한다. 시설 내 스터디룸, 강의실도 마련해 중고생, 대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단지 내 들어서는 어린이집은 6개 보육실 규모로 조성한다. 여기에도 아이들을 배려한 알파공간으로 보육실 안 화장실, 교구장을 설계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어린이 승하차장 공간도 마련했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평형 단지에서 만나기 힘든 특화 설계나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같은 알파공간이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만의 장점”이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417-4번지에 마련했으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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