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IHQ에 대해 드라마 제작시장 변화에 발맞춰 준비된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에 주목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IHQ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에 강점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드라마제작과 음반기획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Dramax, Comedy TV, KSTAR 등 6개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니지먼트 사업부 대표연예인은 김우빈, 장혁, 김유정, 김소현 등이다. 작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미디어사업 71.8%(광고 53.2%, 수신료 14.4%), 엔터테인먼트 28.1%(매니지먼트 18.9%, 드라마콘텐츠 6.7%, 음반 2.5%) 정도다.
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드라마 제작 시장은 중국 자본 유입에 따라 사전제작방식으로 전환했다”며 “중국 방송심의를 피해 중국에서 동시 방영이 가능하다는 점과 국내 제작사들의 판권 확보로 수익배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IHQ는 때마침 사전제작방식으로 드라마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를 이번달 방영할 예정”이라며 “큰 성공을
이어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의 이경희 작가 작품으로, 김우빈과 수지 주연으로 중국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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