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일 현대차에 대해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자동차수요 둔화 등이 하반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신흥시장(동유럽, 아중동, 중남미)은 1분기보다는 소폭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공장 수출감소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남아있다”며 “하반기에도 6월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이후 내수수요에 대한 우려,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자동차수요 둔화 우려 등이 부담요인”이라고
그는 이어 “중국판매는 신형 ‘엘란트라(Elantra)’ 효과에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견고할 전망”이라며 “내수시장에서의 대형세단과 SUV 판매호조, 글로벌 SUV 판매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믹스 개선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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