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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수익률 집계 결과 초고위험MP(15개)는 0.23~4.92%(평균 2.28%), 고위험MP(27개)는 0.1~5.01%(평균 1.70%)의 분포를 보였다. 또 중위험MP(25개)는 0.4~2.42%(평균 1.07%), 저위험MP(24개)는 0.34~1.81%(평균 0.91%), 초저위험MP(12개)는 0.28~1.16%(평균 0.62%) 등이었다. 전체 MP 중 1위는 HMC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 B2(신흥국, 대안투자형)'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5.01%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0%가 넘는 고수익률이다.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신흥국 시장으로의 투자 비중을 높여 중·단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인프라펀드 편입으로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 HMC증권은 '고수익추구형A1(선진국형)'이 수익률 4.92%로 전체 2위, '수익추구형A2(선진국형)'가 수익률 4.58%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자사 MP 다수를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도 고위험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초고위험MP인 'ISA고수익지향형A·B'는 각각 3개월 수익률이 4.71%(종합 3위), 4.32%(종합 5위)를 기록했다. 주식·파생·부동산·특별자산 펀드 등에 A형은 100% 투자하고, B형은 80%와 채권혼합상품 20%를 섞어서 투자하고 있다. 모든 MP에서 고른 성적을 낸 곳은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이 선보인 총 9개 MP 중 2개를 제외하고 부문별 수익률 상위 5위 안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위험·저위험 MP에서는 모두 NH투자증권 상품이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증권사별 MP 전체 평균 수익률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1위(2.32%)를 기록했다.
중위험 MP에서는 동부증권의 'ISA 영스타 중위험'이 3위(1.48%), 미래에셋의 '글로벌자산배분 일임형ISA 중위험'은 4위(1.41%)를 기록했다.
반면 SK증권은 평균 수익률 0.40%로 가장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고위험 상품인 'ISA 적극 투자형A
미래에셋대우(0.70%) 신한금융투자(0.85%) 키움증권(0.89%) 등도 0%대 평균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